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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터의 생각/데일리 기획

온라인 "브랜드네이밍"의 조건 3가지 알려드립니다. feat. 이름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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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획마케터 기마터입니다.
오늘은 온라인에서 상품명이나 브랜드 네이밍을 할 때 꼭 필요한 3가지 조건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이 내용은 모든 온라인에서 통용되는 내용입니다.
상품명, 브랜드명을 지을 때 뿐만 아니라,
블로그명, 스마트스토어명 등 온라인에서 "검색"해서 "결과값"이 나오는 모든 네이밍에 통용되는 조건이니, 끝까지 봐주시면 큰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도입 : 온라인에서 왜 "네이밍(이름 짓기)"이 중요할까?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는, 매장이 이사하거나 상품의 진열을 옮기지 않는 한, 물건이 그 자리에 있습니다.
즉, 소비자가 기억만 한다면 제품을 찾기 그리 어렵지 않죠.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명이나 상품명을 "기억"하고, "찾아서"들어와야 합니다.
"찾는다" 라는 것은 온라인에서 "검색"입니다.
즉, 네이버나 다음 혹은 카카오톡 #검색,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검색해서 해당 제품의 판매 사이트나 후기 정보 등을 검색해서 확인하게 됩니다.
이러한 소비자 구매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네이밍"입니다.

즉, 소비자가
1. 기억 + 타이핑 하기 쉬워야 합니다.
2. 우리 브랜드/제품 만의 독자성(only one)이 있어야 합니다.
3. 브랜드/제품의 특징이 직관적으로 녹아있어야 합니다. 

위의 3가지 관점에서 네이밍의 핵심 조건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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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핵심 조건 1) 기억 + 타이핑 하기 쉬워야 한다.

소비자의 구매 여정에서 충동 구매가 아니라면, 소비자는 적어도 확인 채널(소셜 미디어, 네이버/다음 검색 결과 등)을 통해서 구매를 위해 소비자가 필요한 추가 정보를 확인하고 이에 대해 충족이 되면, 구매 사이트로 가서 구매하게 됩니다.

이 때, 해당 브랜드를 당연히 "검색"하기 쉬워야 합니다. 이 때, 이름이 기억하기 쉽고 타이핑하기 쉬워야 검색 자체를 할 수 있고, 타이핑 한 결과 값들이 브랜드에서 의도한 결과 값들로 통일이 되어 있을 겁니다.

상품명 짓기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가상의 상품인 "기마터 진공무선청소기"를 네이밍 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제품이 무선이고, 가벼우면서도 업계 최상의 흡입력이 차별화 포인트 입니다. 

초보 기획자 "김아터"씨는 가벼움과 흡입력에 대한 내용이 전부 들어갔으면 좋겠어서,
"라이트웨이트 슈퍼파워 무선청소기"라고 지었습니다.
이 네이밍의 경우, 길이가 길어 기억하기 어렵고 제품의 셀링 포인트가 2가지 이상 한번에 들어가 있습니다.
또 영문을 한글로 옮기다 보니, 영문명을 본 소비자가 한글로 옮기면서 슈퍼 or 수퍼 등 정확한 상품명을 기억하면서 타이핑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따라서 "파워핸디 무선청소기" 등으로 제품의 셀링포인트를 압축해서 짧게 보여주고,
브랜드명을 붙여주는 형태가 소비자 관점에서 기억+타이핑하기 더 좋습니다. 

 

 

네이밍 핵심 조건 2) 우리 브랜드/제품 만의 독자성(only one)이 있어야 한다.

우리 브랜드 만의 독자성이란 것은, SEO(Search-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 최적화) 관점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네이버/다음 등의 검색 엔진에서 우리 브랜드/제품을 검색하는 사람은 굉장히 구매 의향이 높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에게 우리 브랜드가 의도하지 않은, 다른 브랜드의 정보가 나오거나,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 나오는 경우 힘들게 우리 브랜드를 검색하게 만든 소비자를 다른 브랜드로 이탈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브랜드/제품도 쓸 수 없는 "독자성"이 있는 이름이 온라인에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상표권이 없는 나만의 이름을 짓거나, 정 안되는 경우 상표권이 등록된 브랜드명을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초코파이를 검색하면, 오리온 제품도, 롯데 제품도 나옵니다. 이는 독자성이 없는 네이밍입니다.
이런 네이밍보다 우리 브랜드만 쓸 수 있는 형태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상표권을 등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브랜드명/제품명을 상표권에 등록할 수 있는지 가장 간단하게 찾아 볼 수 있는 방법은 특허청 키프리스에 들어가서 찾아보는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키프리스 사이트의 간단한 사용법만 알아보고 다음에는 좀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키프리스 : http://www.kipris.or.kr/khome/main.jsp

에 접속하셔서 상표에서 내가 원하는 이름을 검색하고, 검색 결과가 없으면 사용이 일반적으로 가능하니 안정적으로 가시는 경우 상표권 등록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만약 검색 결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해당 상표 결과로 들어가서 상표설명/지정상품이 겹치지 않으면 되는데 이러한 부분은 변리사와 상담해보면 좀 더 정확한 결과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네이밍 핵심 조건 3) 브랜드/제품의 특징이 직관적으로 녹아있어야 한다.

사실 온라인에서 1), 2) 번 조건은 매우 중요한 필수 조건이나, 3)은 추가되면 좋은 조건이지 꼭 필수는 아닐 수 있습니다. 
브랜드/제품의 특징이 직관적으로 녹아있으면, 사람들이 해당 브랜드/제품을 카테고리와 연결하여 기억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름 자체가 기억하기 그리 어렵지 않다면, 꼭 반영되지는 않아도 됩니다.

다만, 온라인의 브랜드/제품은 점차적으로 경쟁 강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크게 어렵지 않다면 우리 브랜드나 제품이 추구하는 메세지를 담은, 타겟 고객과 관련된, 셀링 포인트를 담은, 카테고리를 담거나 하는 등 좀 더 얼라인된 네이밍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네이밍"의 핵심 조건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기획 마케팅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하단의 기마터 카카오 채널 추가하시면 기획/마케팅 지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1. 기억 + 타이핑 하기 쉬워야 합니다.
2. 우리 브랜드/제품 만의 독자성(only one)이 있어야 합니다.
3. 브랜드/제품의 특징이 직관적으로 녹아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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